2024.05.19 (일)

? Operation now in progress (115)
n

호남권

전체기사 보기

여수시, 29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 수취, 제한 업종, 결제 거부 등 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

여수시, 29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사진 ‘지류형 여수상품권’)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의 이상거래 데이터와 불법거래 의심 시민 신고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사전 분석 후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상품권 유통실태 점검결과 적발된 ‘지류형 상품권’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다. 여수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과 위반의 정도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단속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해 건전한 거래 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 부시장, 어린이 놀이시설 …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현장 점검…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관심도 제고

여수시 부시장,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 김종기 부시장이 지난 16일 어린이 놀이시설을 방문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김종기 부시장이 어린이 놀이시설을 방문에 직접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재난․사고발생 우려 시설 156개소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물놀이 유원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함에 따라 김 부시장은 민간전문가와 안전보안관 등과 함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유기기구의 검사‧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등 안전실태 전반 ▲안전사고 대비 현장 매뉴얼 및 비상연락망 비치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으며, 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 김종기 부시장이 지난 16일 안전점검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방문,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현장에서 김종기 부시장은 시설 관계자에게 "우리 시에서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시설 점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 비…

- 한화오션에코텍과 3,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민선8기 투자유치 1조 2천억원 달성! 명실상부 ‘최적의 투자도시’ 입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 비즈니스 프랜들리 통했다!

▲ 왼쪽부터 광양부시장 김기홍, 순천부시장 유현호, 전남도지사 김영록, 한화오션에코텍(주) 대표이사 이창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송상락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7일 한화오션에코텍과 투자액 3,000억원, 고용 인원 530명(협력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에코텍은 한화오션 자회사로 율촌1산단 내 기존 공장(128천평)을 운영하고 있고, 컨테이너선‧LNG선 등 선박을 구성하는 블록과 핵심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친환경 조선‧해양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LNGC*, LCO2** 등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의 핵심제품을 제작‧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선박 구성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자재 입고부터 선적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연간 15만 톤의 블록 및 기자재를 생산할 예정으로, 신규 고용 창출(530명, 협력사 포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기업 프랜들리 정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칼,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지금도 다수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현호 순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기업의 신규 투자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시는 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62년 만의 새 단장, ‘국가유산…

- 17일부터 ‘문화재’➝‘국가유산’ 명칭 변경 등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 ◇ 이제는 ‘문화재(財)’가 아니라 미래의 가치까지 포함하는 ‘국가유산’입니다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다채로운 행사 추진 ◇ 한국의 최초 구급차는 순천에 있다! ‘예비 문화유산 제도’를 통한 미래 유산 발굴

62년 만의 새 단장, ‘국가유산의 도시’로 우뚝 서는 순천시!

▲ 문화유산_사적 선암사 17일부터 문화재라는 용어가 사라진다.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은 그간 확장된 문화재 정책 범위를 포괄하는 데 한계가 있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유네스코 유산 분류체계와 달라 업무를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문화재청은 지난 2023년 5월 16일 ‘국가유산 기본법’을 제정했다. ▶ 이제는 ‘문화재(財)’가 아니라 미래의 가치까지 포함하는 ‘국가유산’입니다. 문화재청이 제정한 ‘국가유산기본법’은 17일 시행된다. 국가유산기본법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를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명칭을 변경 확장한다. 그리고 유형문화재는 ‘문화유산’, 명승·천연기념물 등은 ‘자연유산’,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으로 세부 분류해 국제기준인 유네스코 체계와 부합하도록 하고, 이를 통틀어 ‘국가유산’ 이란 용어를 채택하여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런 정책 기조에 발맞춰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이 새롭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활용되고, 나아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앞서 자치법규 상의 ‘문화재’란 용어 및 수정된 법률명 등을 문화재청이 제시한 분류체계에 맞춰서 정비했다. 또한, 시는 ‘순천시 국가유산 정밀지표조사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그동안 보존·보호·규제에만 치우친 정책 방향을 개선하여, 시민과 함께 누리며 잠재적 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 국가유산과 함께 즐겨요.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다채로운 행사 새롭게 개편되는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올 한해 시에서는 국가유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푸짐하게 예정되어 있다. 바로 ‘세계유산축전’과 ‘문화유산 야행’이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야행'이 진행됩니다. 이번 야행은 ‘문화유산과 건축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의 거리와 옥천변 일대에서 야간 경관조명 및 미디어 아트를 이용한 빛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건축물로서의 의미를 강조한 탐방 투어가 추가된다. 그 밖에도 건축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전문가 초청 강연, 길거리 공연, 낭만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행사로서의 면모가 기대된다. 문화유산 야행을 즐기며 8월의 여름을 보내면, 완연한 가을과 함께 ‘세계유산축전’이 개막한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 즐기는 기간이다. 이번 행사는 오천 그린광장까지 장소를 넓혀 순천의 세계유산을 이어주는 중간 구역의 콘텐츠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생태를 관찰하며 함께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프레셔스 깅)을 하고, 산사 음식을 맛보고, 공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순천의 유산을 만끽한다면, 그 누구보다 세계유산이 갖는 가치에 대해 뜻깊게 느낄 것이다. ▶ 한국의 최초 구급차는 순천에 있다! ‘예비 문화유산 제도’를 통한 미래 유산 발굴 국가유산의 과거를 보고, 현재를 즐겼다면, 이제는 국가유산의 미래를 발굴할 차례이다. 오는 9월부터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4.9. 시행)에 따라 근현대 예비 문화유산 보호제도가 도입된다. 형성된 지 50년 미 경과로 국가유산 등록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대 시기의 유산을 보호하고, 미래의 유산을 발굴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트, 88 서울올림픽의 굴렁쇠, 국내 최초로 생산된 스마트폰 등 역사가 50년 미만이지만 한 시대를 상징하는 물건 등이 그 예이다. 우리 시에도 역사적·문화적·기념적 가치가 높은 물건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중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기신 ‘법정스님의 빠삐용 의자’, 우리의 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형 구급차’, 순천씨족 원류와 향촌사회 연구의 중요 사료가 되는 ‘순천씨족보’,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학도병 유물’ 등 총 8건을 뽑아 근현대 예비 문화유산 선정을 위한 추천 목록으로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기존에 단순히 보존만 되었던 상징적 물건들이 예비 문화유산으로 거듭나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가치가 재발견되고, 활용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국가유산의 도시 순천이 기대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